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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15 Sydney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UTS)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UTS)

5월의 시드니 공대는 졸업식이 한창이었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커피를 한잔 마시고 간 곳은 시드니 공과대학이다. 시드니 공대는 호주의 5대 실무중심 대학 모임인 ATN(Australian Technology Network of Universities)에 소속되어 있다. 시드니대학교의 공과대학과 혼동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시드니 공대 위치>


우선 비행은 가만히 앉아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만 타면 피곤함이 밀려오니 우선 커피의 카페인을 흡수하기로 한다. 


호주에는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체인 커피숍이 없다. 이곳 사람들은 단골 커피숍을 주로 이용하며, 그 단골 커피숍의 커피에 익숙해 있으며 체인 커피숍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탐앤탐스도 이곳에 진출하였었다. 처음에는 시드니 시민들의 독특함, 이상함, 호기심에 방문을 하였다고 하는데 결국에는 스타벅스와 같은 길을 걸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서 아메리카노는 주문할 수 없다. 대신에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맛을 내는 롱블랙이라는 메뉴가 있다. 호주사람들이 미국식을 싫어해서 아메리카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도 전해진다.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의 차이는 제조법에 있는데,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원액에 뜨거운 물을 넣어 희석하는 방식이라면 롱블랙은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제조한다. 


<커피숍 앞에서>


<커피숍 앞에서>


카페인을 넣어 주었더니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정신이 돌아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시드니 공대 뒷편에 도착해있다. 아래 사진의 자기 멋대로인듯한 창문 배치와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나름의 규칙을 보여주고 있는 왼쪽 건물이 우리가 방문하고자 하는 그곳이다. 


<시드니 공과대학>


위 사진의 왼쪽 건물이 아래 사진의 오른쪽 건물이다. 건물의 앞모습은 심지어 건물이 휘어져있다. 고무의 질감을 가진듯한 이 건물은 초록색, 연두색, 파란색 등 다른색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채도가 비슷해서 자연스러운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시드니 공대 건물>


현재 이곳은 2015년 5월, 이곳에는 졸업식이 한창이었다. 졸업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졸업의 기쁨을 나누고 즐거워하고 있다. 


<졸업식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


<졸업식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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