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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17 Vladivostok

블라디보스토크 잠수함 박물관 주변

블라디보스토크 잠수함 박물관 주변  

블라디보스토크 항구와 극동함대 제2사령부


식사를 하고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인들만 아는 구불구불한 골목길거리로 이동한 곳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유명한 금각만이다. 이곳은 러시아 극동 제2함대의 잠수함 조선소, 잠수함 박물관, 무명용사의 기념비 등이 있는 곳이다. 


바로 이곳...


<밑에서 바라보는 금각교>




금각교의 왼편으로 잠수함 조선소가 보이고 극동함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얼음 바다. 부동항을 갖길 원했던 러시아 이지만 겨울의 추위는 어쩔수 없나보다. 



살점이 떨어져 나갈것 같은 칼날같은 추위는 견공조차 견디지 못한다. 따뜻한 패딩 스타일의 점프슈트를 잘 차려입은 견공. 추위가 짐작이 간다. 



잠수함 조선소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아담한 스타일의 러시안 정교회가 보인다. 


그 옆으로 병사들의 조각이 있다. 강인한 러시아 군을 표현하고자 한듯 무표정한고 무뚝뚝한 병사들의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 병사들 조각 앞옆과 건너편에는 모든 병사들의 이름이 쓰여져 있는 명판이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에 대한 예우가 인상깊다.  


<병사들읠 표현한 부조>



<병사들의 이름을 각인한 명판>


<눈에 쌓인 병사들 이름 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