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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6 Dubai

사막 사파리

두바이 사막 사파리

사막 한복판의 환상적인 아랍여인의 춤과 저녁식사


사막 사파리 투어를 위해 고속도로를 달린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톨게이트는 없다. 

두바이의 자국의 국민들을 위해서 다들 공짜다. 

교육도 원하기만 하면 대학 및 유학까지 공짜다. 

다만 유학을 다녀온후 국가에 몇년 봉사를 해야한다는 것뿐...

또한 두바이 정부는 인구를 늘리기위하여 결혼시 결혼비용도 지원해준다. 출산을 하면 출산비용도 준다. 

아랍사회에서 이혼은 존재하지 않지만 두바이는 최초로 인정하였다. 

다만 이혼 후 2달이내 재혼을 못한다. 

재혼시 또한 결혼 비용을 지원해준다. 

 

두바이에서 남자는 최대 4명의 여성과 결혼할수 있다. 

다만 처가에 돈을 줘야만 할 수 있다. 

한 남자와 결혼한 4명의 여성은 우열이 없다. 

본처, 후처 이런 개념이 없다. 

아내들은 무한자유경쟁체제에 놓여있는 극한의 자본주의 구조속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달리는 차안에서 고속도로 샷





사막 사파리의 첫번째 코스.

낙타는 여성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예쁜 눈썹을 가졌다. 

마스카라가 필요없다.

속눈썹이 아름다운 낙타가 귀여운 입모양을 하고 우리를 반긴다. 

뒷편에 엎드려 있는 낙타는 뭔가에 삐졌는지 오만가지 인상을 쓰고 있다. 



오만가지 인상을 쓰고 있는 낙타를 관리하고 있는 남자와 사진을 찍는데 이 남자도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나와 같이 사진을 찍는 것이 못마땅한 것일까?


두번째 코스로 SUV를 타고 모래 사막을 달리는 투어다. 

두바이 관광의 백미다. 

사실 두바이는 사막사파리 빼면 관광지가 없다.

쇼핑 좋아하는 사람, 흡연좋아하는 사람들은 살기 좋은 동네다. 

거의 모든 쇼핑몰은 면세점이고, 어느곳에서나 담배를 피울수 있다. 심지어 호텔로비, 백화점 등등...

사막을 달리기 전에 SUV 차량의 바람을 일부 빼서 모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제 달려보기로 하자.



주변에 어떠한 사람의 손길이 보이지 않는 사막의 어느 한곳에 내려 사막을 체험한다. 

모래는 너무 가늘고 고아서 발이 푹푹 빠진다. 

아랍사람들이 뛰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런 땅에서 뛰는 것은 UDT 특공대원이 갯벌 구보를 하는것과 다름 없다.



손바닥에 달라붙을 정도로 고운 사막의 모래



몇대의 차량이 사막을 휘젖고 달리는 와중에 우리 일행의 차량이 사막 모래에 빠져버렸다. 

아무 우리 차량의 기사님이 본 투어의 책임자였나보다. 

저 차량을 보더니 차를 바로 세우고 견인을 준비한다.




견인을 통해 차를 빼내고 다시 투어를 시작한다. 

차량을 빼내는 것도 투어에 하나일수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사막 사파리의 세번째 코스. 

낙타 타기








사막 사파리의 라스트 코스

사막에서 저녁식사와 환상적인 무희의 춤을 감상한다. 

사막에 허름한 가옥들이 보이고 중앙에 무대가 보인다. 



건물들은 두바이의 기념품과 아랍 전통복장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음식과 함께 무희의 공연

 

음식은 대체로 양고기와 아랍식 빵이 맛이 좋다. 

양고기는 소고기와 비슷하고 빵은 달지 않고 맛있다.







무희는 관람하고 있는 관광객을을 무대로 끌어들여 흥을 돋군다. 

우리의 일행이었던 여성분이 끌려나가 어색한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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