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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17 Uzbekistan

김씨네

김씨네

타쉬켄트의 한국식당 김씨네


전날 과도한 보드카를 마셨다면 해장을 해야한다. 

타쉬켄트는 해장을 할 만한 레스토랑이 별로 없으므로 한국식당을 찾아서 해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타쉬켄트에서 10년째 살고계신 한국분께서 운영하시는 한국식 식당이 있다. 


'김씨네식당'





메뉴를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생각나는데로 적어본다. 

김치찌게, 갈비탕, 콩나물국밥, 부대찌게, 고등어구이 백반...

내륙지역인 우즈베키스탄은 생선이 귀하다. 고등어는 러시아에서 수입된다. 

낚지볶음, 홍어삼합, 도가니탕, 라면 백반, 김밥 등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사실 맛있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해장을 해야하거나, 

느끼한 우즈베키스탄 음식에 물려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해장으로 주문한 음식은 콩나물국밥



그리고 해장을 도와줄 맥주...

여행중에는 아침부터 마셔야 그 나라의 모든 맥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