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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17 Uzbekistan

GastHaus와 유무선 인터넷

GastHaus와 인터넷 

타슈켄트의 독일식 정통 맥주펍과 KT Evo, 

고려인의 동포비자, 취업비자, 결혼비자


타슈켄트에서 인터넷을 쓰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로밍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2G 수준도 안되는 데이터 스피드는 성질머리 급한 한국사람들에게는 우라통이 터지기 일수다. 


이런 데이터 스피드에 익숙한 현지인들은 아무른 감정없이 정상적인 인터넷 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부탄이 세계제일의 행복한 나라라고 하지 않았던가? 경험하지 않은 것이 때때로 행복을 줄 수도 있다. 


이런 혹독한 인터넷 환경에 진출하여 자리를 잡은 한국 기업이 있다. 

KT는 Evo 브랜드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하였고, 이곳의 많은 사람들은 KT Evo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다. 많은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어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매주 좋다. 


출처 : NewsWire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365774&picno=143922&ected=


우리의 조상인 고려인들의 후손중 아버지계의 자손은 3대까지 우리나라에 동포비자를 받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많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이들에게 취업비자와 결혼비자외에는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 취업비자도 한국에서 필요한 노동력을 추산하여 우즈베키스탄 정부에게 요청하면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모집 및 선발하여 한국으로 보낸다. 

그러나 우리 고려인들은 동포비자로 쉽게 방문하여 취업을 할 수 있고, 연장이 가능하여 최대 5년까지 한국에 머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돈을 벌어 한국내 경험, 제품, 서비스 등을 가지고 우즈벡키스탄으로 돌아와 사업을 하니 한국을 더욱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되며, 우즈베키스탄 현지인들에게도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선순환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동포비자는 아버지 직계만 가능하고 모계는 동포로 허용되지 아니한다. 그리고 4대째부터는 동포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은 고려인들이 해외에서 우리 동포들이 현지에서 훌륭한 외교관 역할 및 경제권을 형성하여 우리나라를 알리는(물론 악용하는 사례도 있을것이나, 치밀한 법률로 처리가 가능하다 본다) 홍보대사 역할을 하니 법률 개정을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라 생각된다. 


<KT Evo 매장>


스마트폰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KT Evp 매장을 방문해야한다. 우리나라처럼 무제한 요금제가 없다. 자신이 계약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방문하여 충전을 해야한다. 

가정용 인터넷에 WiFi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도 데이터 요금이 있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데이터 요금제이고 그 이후부터 무제한이다.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제공하는 WiFi 데이터 요금제이며, 속도도 3G랑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따라서 샾의 오너들은 수시로 WiFi 비번을 바꿔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타슈켄트에 독일식 정통 맥주집이 있다고 해서 찾은 곳은 'GastHaus'이다. 

이름부터가 독일 냄새가 물씬 난다. 

가스트하우스는 타슈켄트의 파르고나 거리에 있는 허름한 건물들 사이에 있어 첫 느낌은 실망을 할 수 있다.



<GastHaus 메뉴>


<GastHaus 메뉴>


정통 독일식 맥주를 표방하고 있고 당연하게도 헤페바이젠과 둔켈을 주문하여 마셨다.  

낮에 방문하여 빈자리가 많았지만 밤이 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한다.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을 한다고 하니 밤에도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GastHaus 내부 전경>


<GastHaus 내부 전경>


<GastHaus 내부 전경>


<GastHaus 내부의 KT evo 서비스 WiFi>


<GastHaus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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