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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9 Czech

프라하 성(Prague Castle)

프라하 성(Prague Castle)

다음날 아침,
Barcelo 호텔에서 바라본 프라하 전경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어 시내 중심가에는 높은 건물이 없다.
높은 건물을 지으려고 했다가 유네스코로부터 유산 지정이 취소 될수 있다는 의견에 건축을 취소 하였다고 한다.


이제 프라하 성으로 가보자
 

프라하에는 중심을 관통하는 블타바강이 있다. 
강변에서 언덕쪽을 바라보면  멋진 첨탑과 그것을 둘러싼 아주 길고 밝게 빛나는 일군의 건물들이 보이는데 그 건물이 바로
기네스북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인정된 역대 체코 왕들의 거처, 프라하 성 이다.

프라하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대성당과 왕궁, 미술관, 콘서트홀, 식당과 카페, 기념품 상점 등 관광 시설물이 있다.
프라하 성은 880년 경부터 건축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개축, 증축되어 고딕, 바로크 양식등의 건축 양식들이 혼재되어 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학교때 배운 각종 예술 양식, 고딕, 바로크양식 등 이런 말을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런 말을 들을때면 익숙하지 않은 말들에 두통이 오기도 한다.
이 프라하 성에는
현재도 대통령의 집무실이 있어 관광객도 외부에서 관람을 할 수 있다. 

프라하 성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 군인
옆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도 꿈쩍도 않고 서있는다. 



프라하 성 들어가는길

프라하 성

프라하성 정문

정문위에 조각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전설적인 거인들인 타이탄(Titan).이라고 한다
프라하 성은 수많은 건물들이 모여 하나의 로열 타운을 이루고 있는데 중심 건물은 성 비토 성당이다. 정문에서 바로크 빌딩으로 둘러싸인 게이트를 두 번 지나면 나온다.
성비토 성당은 카를 4세 때 부터 짓기 시작하여
50년 이상에 걸친 네오 고딕양식(1873~1929)의 가미와 함께 약 6백년의 공사기간을 기록하며 완성되었다.

프라하 성내에 있는 박물관.
기본적으로 사진은 못찍게 되어 있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규모가 클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침략을 많이 당해서 많은 유물들이 약탈되어 그림과 설명 위주로 되어 있다.


성 비토 성당
성비토성당은 체코의 수호성인이며 고결한 군주로 산 바출라프1세와 관련이 있다. 
929년 그는 그의 동생 불레슬라프에게 암살을 당하게 되는데 그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는  소문에 놀란 암살자는 932년 그의 유해를 이 성당에 옮겨왔다.
바출라프1세는 암살직 후부터 보헤미안의 순례지가 되었으며 성당내부는 안쪽 길이는 64m, 높이는46m나 된다.
성당안의 스테인드글라스는 환상적인 색체와 형체로 보헤미안 특유의 푸르고 붉은 유리 공예가 세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크리스탈 공예가 유명한 체코의 유리 공예 기술이 이 성당에도 적용되었나 생각된다.


프라하 성 광장 풍경

문지기 군인들

거리의 악사들


성 옆의 계단 위에 서면 유유히 흐르는 블타바강과 아름다운 프라하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이제 언덕 밑으로 조금씩 내려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