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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9 Czech

프란츠 카프카, 전쟁기념관 그리고 프라하의 시내 전경

프란츠 카프카, 전쟁기념관 그리고 프라하의 시내 전경


연말만 되면 우리나라 도시는 국지적으로 공사현장이 생겨난다. 
멀쩡한 보도블럭 뜯어내고 새로운 보도블럭으로 교체한다. 
교체하고 나면 하수 관로 공사다, 통신관로 공사다, 지역난방공사다 뭐다 해서 다시 뜯어낸다.
그 이유는 예산이 남아서란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그리고 블럭의 수명도 얼마 안되서 깨지고 튀어나오고 품질도 엉망이다. 이런 한국식 보도블럭과 비교되는 프라하에서 발견한 하나의 특징...


보도 블럭을 보면 자연석을 박아 놓은듯하고(실제 자연석인지 인공석인지 알수 없었다)
우리내 전통 한옥에서 오랫동안 어머니의 걸레질에 반짝반짝 윤이 나는 마루바닥처럼
화려하지 않은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조금은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인도가 있다

프라하 시내을 돌아다녀보면 아스팔트길도 있지만
차도 또한 이런식으로 돌멩이 밖힌 길이 있고 차가 다니는 길을 따라
마치 마차 바퀴자국이 남은 것처럼 길이 나있다
이런 차도를 차를타고 다니다보면 울퉁불퉁해서 승차감은 0%
자연과 조화되는 도로의 아름다움은 100%


황금소로
이쪽길로 쭉 내려가다보면 기념품 가게와 박물관 비슷한 것이 있어.



아기자기하게 지어진 아름다운 집들


기념품 가게와 관광객들


박물관 비슷한 곳에 들어가면 체코의 전통의상과 전쟁무기 등을 볼수 있어


기념관을 나와서 조금만더 내려가면 프란츠 카프카가 살았다는 집이 있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

유대계(系)의 독일인 작가.
국적  독일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체코 프라하
주요저서  《변신(變身) Die Verwandlung》(1916)

체코의 수도 프라하 출생. 부유한 유대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폐결핵으로 41세의 생애를 마쳤다. 평범한 지방 보험국 직원으로 근무하였으며, 카프카문학의 독자적인 세계도, 그가 죽기 직전 2개월간의 요양기간과 짧은 국외 여행을 제외하고는 잠시도 떠나지 않았던 프라하의 유대계 독일인이라는 특이한 환경의 소산이다. 독일계 고등학교를 거쳐 프라하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였다. 그 사이 훗날 카프카 전집의 편집자가 된 M.브로트를 알게 되어 문학에 대한 정열이 더욱 뜨거워져 단편 《어떤 싸움의 기록 Beschreibung eines Kampfs》(1905) 《시골의 결혼 준비 Hochzeitsvorbereitungen auf dem Lande》(1906) 등을 썼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링크 :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category_id=KL&qid=0FTCR&q=franz+kafka&srchid=NKS0FTCR


집들이 모두 아기자기하다. 심지어 기념품가게마져 귀엽게 인테리어 되어 있다 
우리 학교 다닐때 연습장 표지, 일기장, 책받침 같은 곳에 쓸수도 있을것 같은 집들
그리고 사진...


귀엽고 예쁜 집들을 뒤로하고 좀더 내려가면 아름다운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다. 
보이는 것처럼 높은 건물을 찾아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