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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9 Austria

비엔나 시를 한눈에 볼수 있는 산 그리고 성당

비엔나 시를 한눈에 볼수 있는 산 그리고 성당


비엔나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거리에 비엔니 시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 있다.
그때그때 알아두지 않고 인터넷으로 찾으려하니 도데체 찾을 수가 없구나.
그 산은 그곳이 있을뿐 산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떻게 가는지 알길이 없으니 이를 어이할꼬
.

서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규모로만 따진다면 한국의 지방 소도시급으로 밖에 안보인다.
높은 건물은 거의 없으며, 아파트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개발된 도나우 강과 구 도나우 강이 보인다.

너무 맑아 찍어본 하늘

산 정상에 있는 작은 성당.
이곳이 요한바오로2세와 연관이 있는 곳이라는데
역시 메모를 하지 않아 성당 이름이 먼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수 없다.
그저 사진 한장만 덩그러니...


배가 고파서 그랬나?
때가 저녁인지라 우리는 서둘러 밥집으로 향한다.

앞에 보이는 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밥집.
많은 관광객들 특히 일본, 중국, 한국에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여 빌클린턴 미국 전대통령도 이곳에서 식사를 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유명세는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또한 이곳은 와인를 직접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식당 내부 모습

식당 내부 모습. 한쪽에 일본 관광객들이 보인다. 짠돌이들...

자 드디어 밥이 나왔다. 저기 보이는 오줌색깔의 음료가 와인이다.

밥을 먹고 있으면 옆에 와서 연주를 한다. 아까 일본인 관광객있는 곳에서 열심히 30분 넘게 연주를 하였건만 팁한푼 못받아 속이 대단히 불편하다. 왼쪽 아코디언 연주하는 놈 바라. 관심도 없다.
그러나 저 바이올린 연주하는 사람은 안다. 우리가 한국사람이란걸...
한국사람이 팁 인심이 후해서 한국인이 온다고 하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까지 한다고 한다.
우리같은 사람들은 밥먹고 있는데 옆에서 알짱대면 식사를 못한다. 그리고 식사중에는 식사만 해야지 다른것을 못한다. 우리는 세곡을 듣고 듣자마자 팁을 주었다. 그러니까 아코디언이 흥이 났는지 갑자기 연주에 활력이 생겼다. 팁인심 후한 사람이라고 인식했겠지. 그러면서 더욱 흥을 내면서 연주를 한다. 어쩔수 없이 팁을 한번 더 줘서 보내버렸다. 한국 대중 가요를 연주했는데 "애모"가 연주되었고 우리 모두 함께 불렀다.


유명인들이 왔다가면 사진을 찍어 이렇게 전시하여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