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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9 Austria

도나우 강변

도나우 강변


메모를 하지 않는 습관은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기억을 더듬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다시 시간순으로 재정립해야한다.

도나우 강변을 여행하면서 알았던 내용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재미있는 정보를 찾았다. 


흙내님의 블로그
http://thewisdom.tistory.com/22?srchid=BR1http%3A%2F%2Fthewisdom.tistory.com%2F22
도나우강을 이용한 새로운 도시계획의 실험 비엔나 도나우시티

먼저 이동중인 차안에서 찍은 도나우강을 보자.
보고 있는 강은 새로 조성한 강이다.


이강을 개발하게 된 배경을 흙내님이 잘 설명하고 있는데
그것을 그대로 옮겨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흙내님의 블로그름 방문하시라.


도나우인젤(Donauinsel)과 도나우시티(Donau City)의 위성사진 모습. 

도나우인젤은 도나우강의 범람과 홍수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길이 21km, 폭은 약 70~210m 에 이르는 인공섬이다. 이 섬은 1972년에 시작해서 1988년에야 매립이 완공되었고, 매립이 끝난 4년후인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섬내의 각종 건물과 시설들을 완공하였다. 도나우인젤의 건설은 초기 엄청난 정치적 반대과정을 겪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훌륭한 홍수조절기능과 레크레이션과 수변공원의 기능을 담당해서 이곳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수영, 카누, 철인3종경기 등에 유럽각지에서 3백만명 이상이 몰려오고 있는 명소이다. 특히 이곳은 유럽에서 소문난 nude-beach 중의 하나이다. 

도나우시티는 Neue Donau(뉴도나우) 옆에 성장하는 도시의 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복합주거, 상업, 관공서 건물들을 만들기 위해 비엔나 건축가인 Krischanitz and Neumann의 계획하에 1995년부터 2012년까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곳으로서 비엔나의 22번째 District 이다. 도나우시티에는 아파트 1,500세대와 초등학교, 유치원도 있으며, 유명 상업적 건축물들과 UNO-Donau City가 들어가 있는데  국제원자력기구(IAEA),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몇 개의 유엔산하기구들이 들어와 있다. 비엔나 시는 약 10억달러의 비용을 들여 유엔단지를 만들면서 유엔에 거의 무상으로 공급해주었다. 도나우시티는  주거인구 5,000명, 상업지구 15,000명이 일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작은 규모로 만들어진 곳인데 이곳 주민들뿐아니라 비엔나 시민전체에게 좋은 수변 레크레이션 공간으로 더욱 각광받는 곳이다.


이곳은 위의 위성사진에서 개발하기 전 초승달 모양의 구 도나우강변에서 찍은것이다.

햇빛이 반사되고 있는 구 도나우강

이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배를 타기도 하고 선텐을 즐기기도 한다.

누드 비치가 있다는 섬...


본인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섬이 누드 비치로 유명한 곳이란다. 시간이 없어서 저곳에 가볼수 없었던게 가슴에 사무치게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갈수 없어 실망하고 있는 본인

아쉬움에 계속 보고 있는 본인

그래서 준비했다.
흙내님의 사진.
다시한번 말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흙내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시라.
http://thewisdom.tistory.com/22?srchid=BR1http%3A%2F%2Fthewisdom.tistory.com%2F22

도나우 시티의 모습들.
반달모양의 쌍둥이 건물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등이 있는 UNO-City 이다. 
(사진출처 : 본인 직접, 내용 철처 : http://thewisdom.tistory.com/22?srchid=BR1http%3A%2F%2Fthewisdom.tistory.com%2F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