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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9 Austria

짤쯔캄머굿(Salzkammergut) 가는길

짤쯔캄머굿(Salzkammergut) 가는길



사고가 났다.
14일 아침 빈에서 짤쯔캄머굿으로 가는 고속도로상
짤쯔캄머굿 가는 길은 이렇게 험난했다.
차가 막혀 있는 사이 차에서 잠깐 내려 담배 한대를 피웠다.
짭새차가 지나가고...


사고 처리 차가 지나가고


두명의 여경이 사고처리를 하고


인부가 청소를 하고 길이 뚫렸다.


이렇게 어려운 여행길에 휴게소에 잠시 들러 커피한잔과 담배 한개피의 여유를 즐긴다.


다시 차를 재촉하여 목적지로 향한다.
오스트리아는 남부 알프스 산맥위쪽으로는 드넓은 평야다.
작은 구릉조차도 보기 힘들정도이고 평야지역은 가축에 먹일 목초를 재배하곤 한다.


고속도로 옆에 이름을 알수 없는 성이 보였다. 
우리 빠뻴 기사아저씨한테 안되는 영어로 물어보니 잘 안되는 영어로 자기도 잘 모른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이번엔 제법 큰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이놈의 동네는 휴게소 주변의 경관도 장관이다.
알프스 산맥 근처에 왔나보다.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다.
저 멀리 보이는 산 꼭대기에 아직까지 녹지 않은 눈이 보인다.


우리의 기사 아저씨 "빠벨"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군인 운전병 출신으로 제대후 제법 건들거렸다고 한다.
항상 일수 가방을 옆에 끼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