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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17 Uzbekistan

우루그벡 공원

Mirzo Ulugbek Recreation Park

브로드웨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어린이 공원과 소매치기 소녀


브로드웨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어린이 공원이 있습니다. 

우루그벡 공원인데요. 

우리나라 블로그에는 많이 소개되지 않은 곳 같네요. 

어린이 공원이지만 우리나라의 에버랜드, 롯데월드와 같은 큰 공원이 아니라 월미도 보다도 작고 아담한 공원입니다. 공원에 입장할때 별도로 입장료는 받지 않고 놀이 시설을 이용할 때 돈을 지불합니다. 



주요 놀이기구는 바이킹, 회전목마, 미로방, 총쏘기 등이 있고, 미로방, 다트로 풍선 터트리는 게임 같은 것이 있습니다. 또한 중년의 여성들이 새를 안고 다니면서 새점을 쳐주고 돈을 받기도 합니다. 


<우루그벡 공원 입구>


<우루그벡 공원 입구>


<체중 서비스 상품을 팔고 있는 우즈벡 여성>


우즈베키스탄은 생활용품이 부족하여 체중계가 집집마다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어린이 공원에 아날로그 체중계를 가지고 나와 고객의 체중을 알려주는 서비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한번에 500숨이므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정도 합니다. 


<수영장 겸 오리배 타는곳>


공원의 중심에는 작은 호수와 같은 곳이 있는데 자전거처럼 페달을 굴려 이동하는 오리배, 작은 보트 등을 탈 수가 있고 백사장에는 일광욕과 수영을 즐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덥더라도 5월 초라 물이 차가울텐데 나이드신 분들이 일찍 나오셨네요. 


<멋진 빨강 삼각 수영복을 입고 위풍당당하게 서계신 우즈벡 어르신>


<수영장겸 배타는 호수>


<배를 타는곳과 수영하는 곳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맑아 보이지 않네요>


<모녀처럼 보이는 두분이 배를 타고 있습니다>


<모녀처럼 보이는 두분이 배를 타고 있습니다>


공원을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빽애액~~~~ 거리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커피숍의 끝판왕 사장처럼 보이는 사람이 저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내 바로 뒤에는 중학교 체격의 소녀가 급하게 자리를 피하고 있네요. 그 보스 사장은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저에게 소리를 지르는 중이었던 거였죠. 그 남자분께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루그벡 공원에 대한 더 많은 사진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s://www.google.co.kr/maps/uv?hl=ko&pb=!1s0x38aef4d7a1087f37:0x496bc51dff2583af!2m19!2m2!1i80!2i80!3m1!2i20!16m13!1b1!2m2!1m1!1e1!2m2!1m1!1e3!2m2!1m1!1e5!2m2!1m1!1e4!3m1!7e115!4shttps://picasaweb.google.com/lh/sredir?uname%3D116017963194848901124%26id%3D6426971699083359074%26target%3DPHOTO!5zdWx1Z2JlayBwYXJrIO2DgOyKiOy8hO2KuCAtIEdvb2dsZSDqsoDsg4k&imagekey=!1e3!2s-AuOjR5k_D5Q/WTEwtXFaM2I/AAAAAAAAjI0/RZdNiqcgnIYbVePrll0JSwKAq1p1Wnx9ACLIB&sa=X&ved=0ahUKEwio9JXbkcfUAhWHoJQKHWPkCwsQoioIb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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