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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15 Sydney

갭공원(Gap Park)

갭 공원(Gap Park)

영화 빠삐용의 촬영지, 남태평양의 시원함을 볼 수 있는 곳


시드니의 오른쪽 해안은 남태평양으로 시드니 중심가에서 뿔처럼 솟은 곳으로 달리다보면 Gab park라는곳이 나온다. 갭공원(GAP PARK)은 시드니만 입구 아랫쪽의 남태평양쪽에 있는 곳으로 수직의 절볍과 끝없이 넓은 남태평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갭공원(Gap park)의 위치>


이때는 마침 세기의 대결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전이 있었을 즈음이었다. 이곳에서도 관심이 많았는지 많은 포스터가 붙어져 있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 포스터>


점심을 먹지 않았으므로 점심을 먹으러 간다. 가이드는 신난 표정으로 가이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고 벌써부터 피곤에 쩔어버린 사람은 듣는 둥 마는둥 감기는 눈꺼풀을 위로 쳐 올리느라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어느 카페에서 점심을 기다리는 중>


<샐러드>


<으깬 감자와 빵>


밥을 먹고 차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시내 풍경을 찍어봅니다. 정신이 없어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 


<밥을 먹고 나온 시드니 시내>


<밥을 먹고 나온 시드니 시내>


드디어 갭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것은 활력을 넣어주는 것 같습니다. 피곤했던 눈과 마음도 잊은채 흥분되는 심장을 부여잡고 빠삐용의 촬영지를 감상합니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동해, 서해, 남해를 모두 보았지만 살면서 태평양을 직접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예전에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갔을때 북태평양의 그 넓음을 느낀 이후  남태평양의 포근함에 젖은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아래 사진의 멀리 보이는 곳이 North head이고,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South head입니다. 이 사이의 바다가 시드니 항만으로 시드니의 중심가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갭팍의 바위>


갭팍의 바위는 오랜 세월동안 바닷물의 침식과 퇴적으로 바위에 틈이 생겨 공원의 이름과 같이 'Gap'라고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남태평양의 파도가 절벽에 부딛히는 소리와 함께 장관이다. 


<시드니의 관문 North head>


이곳은 호주 개척시설 죄수들이 자살한 곳으로 유명한데 유명한 앵커도 이곳에서 자살하는 등 사회 문제가 되어 사람들이 한곳에 15분 이상 서있으면 자살 의심으로 판단하여 구조대가 출동하기도 한다고 가이드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절벽아래를 굽어보는 사람과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사람>


<갭팍의 파노라마 샷>


돌아오는 길에 고급 주택가위의 언덕에 들렀습니다. 멀리 하버 브릿지가 보입니다. 

<하버 브릿지가 보이는 고급 주택가 언덕>


<하버 브릿지가 보이는 고급 주택가 언덕>


<하버 브릿지가 보이는 고급 주택가 언덕>


<하버 브릿지가 보이는 고급 주택가 언덕의 파노라마 샷>


<하버 브릿지가 보이는 고급 주택가 언덕>


물고기 그림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는 213 번지 주소명판이 인상깊네요. 

 

<시드니의 주소 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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