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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Bobur Park Bobur Park아담한 테마파크 푸쉬킨 공원을 나와 왼쪽으로 꺽어 북동쪽으로 걷다보면 전에 포시팅했던 익숙한 김씨네 레스토랑이 보이는데 왼쪽에 아담한 공원이 하나 더 있다. Bobur 공원은 관리를 안해서 인지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고 투박해 보인다. 자연석으로 깔린 보도블럭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 공원수는 빗물 유도길에 독특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여름이 건조한 타슈켄트는 한낮에 40도를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더위를 자랑하는데 습기가 없어 그늘로 들어가면 그리 덥지는 않다고 한다. 이러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는 도시에 많은 공원을 건설하지 않았나 싶다. 왼쪽에 김씨네 레스토랑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두고 왼쪽으로 끼고 돌면 나오는 시애틀(Сиэтл) 레스토랑이 나오는데 배가 충분.. 더보기
김씨네 김씨네타쉬켄트의 한국식당 김씨네 전날 과도한 보드카를 마셨다면 해장을 해야한다. 타쉬켄트는 해장을 할 만한 레스토랑이 별로 없으므로 한국식당을 찾아서 해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타쉬켄트에서 10년째 살고계신 한국분께서 운영하시는 한국식 식당이 있다. '김씨네식당' 메뉴를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생각나는데로 적어본다. 김치찌게, 갈비탕, 콩나물국밥, 부대찌게, 고등어구이 백반...내륙지역인 우즈베키스탄은 생선이 귀하다. 고등어는 러시아에서 수입된다. 낚지볶음, 홍어삼합, 도가니탕, 라면 백반, 김밥 등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사실 맛있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해장을 해야하거나, 느끼한 우즈베키스탄 음식에 물려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해장으로 주문한 음식은 콩나물국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