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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IKI Noodle Bar와 러시안 전통 맥주 안주 IKI Noodle Bar와 러시안 맥주 안주블라디보스톡의 해장라면과 맥주를 위한 마른 안주 쓰린 속을 부여잡고 눈을 떠보니 11시쯤이다. 다행인것은 속은 뒤집어 질것 같지만 두통은 없다. 이상하게도 외국에서는 과음을 하고 난후에도 숙취가 그다지 많지 않다. 뱃속이 요동치는 일도 거의 없다. 물이 달라서인지... 맥주가 좋아서 인지 아무튼 뱃속은 무탈한 듯하지만 속이 허해서 뭔가를 채워줘야 한다. 일단은 습관대로 출국할 때 가져온 Kanu를 하나 뜯어 모닝 커피를 타서 모닝 담배를 즐기기 위해 호텔 밖으로 나왔다. 러시아는 푸틴의 정책에 따라 모든 건물내에서 금연이다. 그래서 식당이나 술집에서 후카를 많이 피우는것 같기도 하다. 심지어 간판에 후카표시를 하며 영업을 할 정도이다. 커피와 담배를 즐기면서 .. 더보기
첫 러시아 여행, 블라디보스톡(Vladivostok) 나의 첫 러시아 여행지, 블라디보스톡 대학때부터 유럽을 가고 싶어했었지만, 금전적인 여유와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다니던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좋은 기회를 얻어 (본 블로그에도 작성하였지만) 유럽의 프랑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를 여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전부터 러시아는 여행하고 싶은 곳중의 하나였다. , 러시아 국가(國歌)의 장엄하고 웅장함, 유럽과 사뭇 다른 느낌의 문화, 러시안 정교회, 그리고 미녀들의 나라... 러시아는 우리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었던것 같다. 지도를 펼쳐놓고 북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유즈노 사할린스크와 블라디보스톡이 있으며, 조금만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하발롭스크가 있는데 말이다. 대학교 다닐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