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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8 San Francisco

Golden gate bridge와 Battery Spencer

Golden gate bridge와 Battery Spencer

인간의 도전과 아픔이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Golden gate bridge)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골든게이트 해협에 위치한 현수교로 샌프란시스코와 주 마린군을 연결한다. 1937년에 완공된 이 다리는 당시에는 가장 큰 다리였다. 그 뒤에 이 다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 되었다. 

이 거대한 다리는 당시 서구의 자연에 대한 도전 사상의 하나의 상징으로 생각된다. 깊은 수심, 빠른 물살 그리고 잦은 안개 등으로 공사에 난항이 있었으나 이 모든 위험을 극복하고 건설하고야만 것이다. 1937년에 말이다. 



이 거대하고 웅장한 다리는 인간의 아픔과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완공되고 다리에서 떨어져 자살한 사람들이 수천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다리를 건설하기 위해 4년동안 중국인 40여명이 사망하여 중국인들은 '영혼이 있는 다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금문교를 배경으로 빠마 머리를 흩날리며 알수 없는 옅은 미소가 잡힌 샷...피곤에 쩔어서 눈가 주름이 작살이다.

사진이 찍힌 이곳은 Battery Spencer다. 




이곳은 한때 샌프란시스코를 지키는 포대가 주둔해 있었던 곳이다. 

만에 위치해 있기에 전망대로 활용되는 이곳은 금문교, 샌프란시스코 도시 풍경, 태평양, 주립공원인 Angel Island, 범죄자들의 감옥이었던 Alcatraz Island,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만을 끼고 있는 여러 도시들을 모두 볼 수 있기에 최고의 전망대라 할 수 있다. 


포대가 사방을 향하고 있다. 


이제 좀더 북쪽으로 이동하여 티뷰론 마을로 가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