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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9 Austria

짤쯔부르크 시내 풍경(미라벨정원, 카라얀 생가, 모짜르트 생가, 대성당)

짤쯔부르크 시내 풍경

미라벨정원, 카라얀 생가, 모짜르트 생가, 대성당


시청 미팅을 마치고 이제 짤쯔부르크의 시내 관광을하기로 한다.
시청을 나와 시청 회의실에서 보았던 풍경이 있던 정원으로 나왔다.
정원으로 나오면 이곳이 과연 시청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권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시민공원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곳이 미라벨 정원이다.

사진의 왼쪽이 미팅이 있었던 건물이다.

오른쪽이 미팅이 있었던 건물...

정원의 동상.

반대편에서 바라본 시청 건물


시청 정원을 나와서 구시가로 향한다.
짤쯔부르크는 짤자흐 강을 중심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다리를 건너...구시가지로...

구시가 상점에서 "태권도"라는 한글을 보고 한컷

구시가지의 상점들...
이곳 상점들은 상점이라고 하기보단 건물자체가 관광상품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어지러운 간판들은 보이지 않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간판들을 볼 수 있다.
과거 이곳 사람들은 문맹이 많아서 간판에 자신들이 파는 품품 또는 서비스를 표시해 두었는데, 빵모양, 가위 모양 등 당연히 빵모양의 간판은 빵파는 가게이고, 가위 모양은 제단사를 의미한다.
심지어 맥도널드 가게도 일반적인 맥도널드 간판이 사용되지 않고 이곳 상점들의 간판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상점의 다양한 상품들...먹거리들.

이걸 내가 왜 찍었을까?

유럽의 관광지에서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광광마차...


시내 관광을 하면서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의 생가를 볼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카라얀의 생가는 잘츠부르크의 신시가와 구시가를 가르는 잘차흐강 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1908.4.5~1989.7.16]   

짤쯔부르크에서 출생.
처음에는 피아니스트를 지망, 빈에서 피아노공부를 하였으나 뒤에 스승 호프만의 권유로 F.샬크에게 사사하여 지휘를 배웠다.

1929년 울름의 오페라극장에서 데뷔, 그 후 아헨오페라극장의 음악 총감독을 거쳐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의 상임지휘자로 일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베를린필하모니를 지휘하고 있던 푸르트벵글러의 상대자가 되어 인기를 모으고 전후에는 활동범위를 오스트리아·이탈리아·영국에까지 확대하여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1960년경부터는 베를린필하모니의 상임지휘자(푸르트벵글러의 후임), 빈 국립오페라극장의 총감독, 빈 악우회(樂友會)의 종신지휘자, 빈 필하모니관현악단 지휘자, 잘츠부르크음악제 총감독, 스칼라극장의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 유럽 악단의 중요한 자리를 거의 독점하였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해석으로 뒷받침된 지휘는 모든 청중이 받아들일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레퍼토리도 광범위하였다. 1984년에는 베를린필하모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그는 음악 해석력이 뛰어나고 정확하면서도 기교가 화려하여 세기의 명지휘자로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 한때 나치에 가담했던 경력 때문에 1950년대 미국 공연때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상업적이라는 비판도 받지만 대중적이면서도 개성이 강하여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였다. 조수미를 극찬하였다.

참조 : http://blog.naver.com/sonjson/140053145979


모짜르트 생가 Mozart Geburtshaus


오스트리아 짤쯔브르크 모짜르트 박물관 게트라이데거리 중심에 있는 모짜르트 6층 건물의 생가.
노란색 외벽이 인상적인 이곳은 1756 년 1 월 27 일 모차르트가 태어나 1773 년까지 살았던 집.현재는 모차르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층에는 모차르트가 사용했던 침대 피아노 바이올린 자필악보 서신등이 있다.  2층에는 유명한 오페라 (마을피리)를 초연할 당시 사용했던과 같은 소품둘이 전시 되여 있다. 3층 과 4층에는 모차르트가 가족들과 잘쯔부르크에서 생활하든 모습을 각각 소개 하고 있다. 1 층 기념품점에서는 모차르트 얼굴이 프린트된 각종 기념품과 초콜릿을 판매한다 .

전화 : 0662 844 313
주소 : Getreidegasse 9
오픈 : 매일 09:00 ~ 18:00 , 7~8 월은 09:00 ~ 19:00
가는 법 : 미라벨 정원에서 마카르트 다리


대성당 Dom

774 년 세워진 대성당은 약 400 년 후 화재로 크게 파괴되어 1598 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 르네상스 양식의 대성당 자체도 멋있지만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 내부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파이프 오르간이 있으며 지하에는 역대 대주교들의 무덤인 카타콤베와 로마네스크 양식인 ‘십자가의 예수상'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대성당 박물관에서는 카톨릭에 관한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 대성당 뒤편 카피텔광장 (Kapitelplatz) 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 (Erzabtei St. Peter) 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트랩 일가가 숨어 지내던 교회이다 . 

요금 : 무료
전화 : 0662 804 7450
주소 : Domplatz
오픈 : 여름 06:30 ~ 19:00 , 겨울 06:30 ~ 17:00
가는 법 : 모차르트 생가에서 도보 3 분

출처 :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category_id=KB&qid=2fm9k&q=SALZBURG+%BC%BA%B4%E7&srchid=NKS2fm9k

성당 내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세계 최고의 소리를 자랑한다는 파이프 오르간이다. 성당 벽면에 자리한 이 파이프 오르간은 바로 모차르트의 아버지가 이 성당에 근무하면서 연주했던 바로 그 파이프 오르간이라고 한다.  대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던 모차르트도 1779년부터 이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했다고 한다.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될때 이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된다. 위 사진에서 양쪽에 은빛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그 오르간이다.


성당을 나와 호엔짤쯔부르크 성(Festung Hohensalzburg)으로 향한다
성으로 오르기 위해 산악 열차를 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