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on Square and Grace Cathedral

Union Square and Grace Cathedral

샌프란시스코 관광의 시작, 한국의 명동

미국에서 ‘유니언 스퀘어 (Union Square)’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면 그곳은 그 도시의 줌심이라고 보면 된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니언 스퀘어도 마찬가지로 다운타운중의 다운타운이다. 

서울의 명동처럼 샌프란시스코의 심장과 같은 유니언 스퀘어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이 곳은 방문자들에게는 관광의 출발점과 같은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유니언 스퀘어를 가기전에 마가리타를 한잔 마셨다. 알코올이 약간 들어있고 짭짤하며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유니언 스퀘어라는 남북전쟁시대에 북부 연합군을 지지했던 대중들이 남부 주연방 탈퇴론자에 반대하여 데모를 일으켰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이곳에는 백화점, 고급 부티크 등이 늘어서 있으며, 수십개의 호텔들이 몰려있다. 그리고 근처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아트갤러리들과 극장가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도심을 운행하는 케이블 카 전체 3개 노선 중 2개 노선이 여기에서 출발한다. 

유니온 스퀘어에 호텔이다. 

영화 'The Rock'에서 숀 코네리가 이발이 끝나자 마자 탈출했던 장면을 찍은 바로 그 호텔.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Heart In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거리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볼수 있는데, 이 조형물은 샌프란시스코의 아이콘으로 토니 베넷(Tony bennett )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라는 노래에서 기인하였다고 한다. 

기부한 사람들을 표시하는 하트라고도 한다. 

유니온 스퀘어 호텔 근처에 성당을 찾았다. 

그레이스 대성당 (Grace Cathedral)이다. 

미국에서 교회사적고, 건축학적으로 상당히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그레이스 성당는 성공회 성당으로 한때는 캘리포니아 성공회 전체를 아우르는 교구 성당이었으나,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만을 관할하고 있다. 

그레이스 대성당의 전신인 그레이스 교회는 1849년 골드러시때 캘리포니아 가와 스톡턴 가 모퉁이에 세워졌다가 1906년 지진때 파괴되었다. 

대성당은 1928년 루이스 호바트 (Lewis P. Hobart)라는 건축가에 의해 프랑스식 고딕 스타일로 설계했고, 건물은 그 후 30년 넘게 흐른 1964년에 완공되었다. 

성공회 성당으로는 미국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