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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09 France

유럽의 첫 여행지 프랑스

유럽의 첫 여행지 프랑스

여행은 언제나 설레인다.
역마살이 있지는 않아 밖에 오랫동안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내가 살고 있는 정들어 떠나기 싫은곳을 떠나
나와 다름이 존재하는곳,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 얘기하고
그들과 그곳의 삶을 알아가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너무나도 설레이는 일임에는 틀림없다.

이번 여행은 2009년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유럽 4개국을 돌아보는 비즈니스 출장의 일환으로 시작되었고
이글을 쓰는 시간은 갔다온 후로 3개월넘게 방치해둔 나의 기억을 더듬어 8월 1일 쓰고 있다.
나의 게으름으로 기인한 것에 누구를 탓하랴!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항상 이런식이다.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고질병이다.
항상 비행기만 타면 뭐 볼게 있다고 창밖에 풍경을 찍는다.
이병은 약도 없다. 지겹도록 타면 고쳐질까? 의문이다.


우중충한 날씨에...
프랑스 파리에 있는 드골공항.
북쪽 교외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정식명칭은 샤를 드골 공항으로 1947년에 개설되었다고 한다.
예술의 도시답게 공항을 아름답게 지었다고 하는데
무슨 미로도 아니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운동좀 해야했다.
잘됐지 머 운동부족으로 똥배가 슬금슬금 나오는데 운동도 하고 여행도 하고...

아무리 여행이 좋아도 먹지 않으면 안될일...
곱창을 채우로 식당으로 이동중 하나 찰칵!!


쌩양아치 복장의 본인...은 보지 말고 뒤풍경을 봐주시길...
오래된 도시답게 길이 좁다.
좁은 길은 사람을 편하게 한다. 높은 빌딩이 즐비한 대로에 있으면 불안하다.
이곳도 주차난은 심각하군...
그리고 여기서 우리나라와의 차이....보았는가?
간판이 안보인다. 이곳은 간판도 규제한다는군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느낀것이지만 얘네들은 집구석도 예술적으로 짓는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편리한 시설을 자랑하지만 성냥곽, 닭장같아서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나로서는 부럽지 않을수 없는 광경이다.
이렇게 자신들의 전통을 살려 지은집은 그것 자체로 하나의 관광상품이 될것임은 자명한 일일거야...

파리의 하룻밤을 묵을 Mercure 호텔
대규모 리노베이션 된 호텔로 프랑스 음식 문화를 대표할 만한 식당 "Le Roof",방츰과 자동냉난방 룸, 욕조, 전화 라디오, TV,미니바, 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고 만족스러운 시설을 제공한다.

여행을 하면 또하는 버릇중의 하나
체인호텔이라한다.
호텔사진을 찍는다. 찍는 이유는 나도 잘 모르지만 아마도
나의 여행정보를 하나도 빠트리지 않겠다는 의지와
내 채취를 통해 영역표시를 해야한다는 이드가 작동한것이 아닐까?

그리고 또 한가지
한국사람들의 습성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잠자기전 팩소주 한팩 원샷!!! 캬...
그다지 보기 좋은 풍경은 아니지만 맛있는걸 어쩌란 말이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