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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여행 이야기/2017 Vladivostok

Tokyo Sushi Bar에서 브런취와 보드카

Tokyo Sushi Bar에서 브런취와 보드카

블라디보스톡 브런취 


이틀연속 새벽까지 달린 탓에 완전히 퍼져버렸던 디마가 웃음을 활짝 띈 얼굴로 호텔로 찾아왔다. 오늘은 귀국하는 날이다. 러시아의 음주가무만 즐긴탓에 디마는 마음이 안타까웠나보다. 우선 우리는 허한 위장을 채우기 위하여 일식집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이동하였다. 


※ Tokyo Sushi Bar

  • 주소 : pr. Ostryakova, 8,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002

  • 홈페이지 : tokyo-bar.ru

  • 전화번호 : +7 423 222-77-77

  • 영업 시간 :  오전 11:00~오전 2:00


<구글 로드뷰를 이용한 식당 모습>


<Tokyo Sushi Bar 위치>




시원한 국물과 밥을 찾아보자.


보기에도 얼큰해 보인다. 이름은 당연히 알 수도 없고 기억나지 않는다. 


가격은 350루블이다. 강력한 따봉 표시와 화끈한 불꽃은 얼큰하고 맛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밥과 해장국은 허전하고 디마는 매운것을 못먹기 때문에 스시를 시키기로 한다. 스시 잘알못이기 때문에 모를 때는 모듬을 시키는게 주문의 정석 아니겠는가?

가격은 2,700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메뉴판 사진과 실제 셋팅된 모듬 스시...


식사를 마친후 디마에게 러시안 보드카를 사고 싶다고 하니 Tokyo Sushi Bar 건너편의 마트로 안내한다. 마트는 일반적인 식료품점이이었는데, 그곳에서 보드카를 소개해준다. 우즈벡키스탄,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의 보드카가 많이 있었는데 우리가 러시안 보드카를 요청하자 사진속의 보드카를 소개해주었다. 병에 Russian Standard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써있다. 



짐을 많이 가져오지 않고 핸드캐리하였기 때문에 공항 면세점에서 사는것으로 결정하여 사지는 않았다.